“모니터를 연결할 때 어떤 케이블을 써야 하지?”
PC를 세팅하거나 다중 모니터 환경을 꾸밀 때 누구나 한 번쯤 하는 질문입니다.
HDMI, DisplayPort, USB-C, DVI, VGA, Thunderbolt 등 선택지가 다양하다 보니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. 각 커넥터는 장단점과 이상적인 활용 환경이 다르죠.
이 글에서는 주요 디스플레이 커넥터를 비교·정리하고,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쓰는 게 가장 좋은지 살펴봅니다.
주요 디스플레이 커넥터 이해하기
1. HDMI (High-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)
가장 널리 쓰이는 커넥터로, TV·게임기·대부분의 모니터에서 볼 수 있습니다.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 가정용에 특히 적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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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전: HDMI 2.0(4K@60Hz), HDMI 2.1(8K@60Hz, 4K@120Hz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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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점: 보급률 높음, 오디오·비디오 동시 전송, eARC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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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: PC 게이밍용 기능은 DP보다 제한적 (HDMI 2.1 이상 필요)
2. DisplayPort (DP)
PC와 전문가용 환경에서 주로 쓰이며, 고주사율·멀티 디스플레이 지원이 강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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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전: DP 1.2(4K@60Hz), DP 1.4(8K@60Hz, DSC 지원), DP 2.0/2.1(차세대 대역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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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점: 높은 주사율, 모니터 데이지체인(MST), FreeSync/G-Sync 호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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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: TV나 저가형 노트북에는 거의 없음
3. USB-C (DP Alt Mode 지원 시)
초경량 노트북과 태블릿에서 빠르게 표준화 중입니다. 전원·데이터·영상 전송을 한 케이블로 해결할 수 있어 미니멀 환경에 최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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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점: 전원 공급 + 영상 출력 + 데이터 전송 동시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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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: 모든 USB-C 포트가 영상 출력 지원하는 건 아님 (케이블도 혼동될 수 있음)
4. Thunderbolt (3 & 4)
USB-C 포트와 동일한 모양을 쓰지만, 더 빠른 대역폭과 추가 기능 제공. 고급 워크스테이션이나 eGPU 환경에서 활약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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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점: 최대 40Gbps, 고해상도 멀티 디스플레이, 외장 GPU 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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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: 가격 비쌈, 인증된 하드웨어 필요
5. DVI (Digital Visual Interface)
한때 표준이었지만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. 여전히 오래된 모니터·GPU에서는 보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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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점: 1080p·1440p 정도까지는 무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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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: 오디오 미지원, 커넥터 크고 불편, 최신 해상도/주사율 부족
6. VGA (Video Graphics Array)
아날로그 방식으로, 이제 거의 유물에 가까운 커넥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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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점: 오래된 프로젝터·시스템과 호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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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: 화질 저하, 신호 간섭, 오디오 미지원
비교 표
커넥터 | 최대 해상도* | 오디오 | 이상적 활용 | 특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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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DMI 2.1 | 8K@60Hz | O | TV, 콘솔, 최신 모니터 | 가장 보편적 |
DP 1.4 | 8K@60Hz(DSC) | O | 게이밍 PC, 멀티 모니터 | MST 지원 |
USB-C | 4K@60Hz+ | O | 노트북, 도킹, 미니멀 환경 | Alt Mode 필요 |
Thunderbolt 4 | 8K / 듀얼 4K | O | 워크스테이션, eGPU | 고대역폭, 인증 필요 |
DVI-D | 2560×1600@60Hz | X | 구형 모니터, 사무실 | 점차 단종 중 |
VGA | 1920×1080(불안정) | X | 구형 프로젝터 | 아날로그 한계 |
*구현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
어떤 사용자에게 어떤 커넥터가 맞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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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이머 → DisplayPort (고주사율 + Adaptive Sync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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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리에이터 → USB-C 또는 Thunderbolt (멀티 디스플레이 + 전원 공급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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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무 환경 → HDMI 또는 (구형 장비라면) DVI/VG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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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 시네마 → HDMI (ARC/eARC 지원으로 오디오까지 완벽)
미래 트렌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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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SB-C + DP Alt Mode → 슬림 디바이스 중심으로 표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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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underbolt →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및 크리에이티브 작업 핵심 인터페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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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DMI 2.1 → TV·콘솔·일반 사용자용 여전히 강세
KVM 스위치로 한 번에 관리하기
여러 대의 PC와 노트북을 동시에 쓰는 경우, 케이블을 매번 바꿔 꽂는 건 비효율적입니다.
KVM(Keyboard, Video, Mouse) 스위치를 사용하면 하나의 모니터·키보드·마우스로 여러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.
TESmart KVM 추천 모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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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KS202-M24 (DP1.4 듀얼 모니터 KVM) → 8K@60Hz, 4K@144Hz 지원. 게이밍·영상 편집 등 고해상도 멀티태스킹에 최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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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KS202-M24 (HDMI 듀얼 모니터 KVM) → 콘솔·PC·미디어 장치에 적합.
공통 특징: USB 주변기기 지원, 키보드/마우스 패스스루, EDID 에뮬레이션, 크로스 플랫폼 호환성.
결론
디스플레이 커넥터는 단순한 “케이블”이 아닙니다. 연결 방식에 따라 화질, 주사율, 작업 효율까지 달라지죠.
그리고 여러 장치를 오가며 사용할 땐 TESmart 같은 최신 KVM 솔루션이 워크스페이스를 단순화하면서도 성능을 보장합니다.
👉 정리하자면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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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반 사용자: HDM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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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이머: DisplayPor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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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리에이터/전문가: USB-C or Thunderbol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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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중 장치 사용자: KVM + 최신 커넥터